‘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사업’은 도내 연구 기관과 대학이 보유한 고가의 연구장비를 도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장비 사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경제과학원 바이오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전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2644개의 기관이나 기업에 총 12만80건의 장비 활용을 지원했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연구기관 및 대학, 기업은 경기경제과학원을 비롯한 33개 기관으로 1424점의 장비와 43종의 전문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자격은 경기도 소재 영세기업, 중소기업, 영농 법인으로 본사나 연구소, 공장 중 1개가 도내 소재해 있으면 된다.
사업 지원은 다음달 6일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장비사용료는 300만원 한도 내에서 50%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용인시가 이 사업에 참여해 연구 장비 사용료를 지원한다. 용인시 참여기업은 도와 용인시의 매칭을 통한 지원으로 사용료의 100%(최대 1000만원)를 지원받는다.
정영훈 바이오센터장은 “도내 기업들이 첨단 인프라를 잘 활용해 기술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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