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런던 올림픽을 마치고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러시아의 안지 마하치칼라에서 코치를 지냈고, 이후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특히 이번 경기는 홍 감독으로 첫번째 원정경기이고 올해 마지막 평가전이어서 어느때보다 경기의 중요성이 높다.
홍 감독은 안지에서 러시아 축구에 대해 경험한 바 있어 어떤 전술적 변화를 줄 지 기대되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이번 경기에서 안지 소속 선수들이 많이 포함돼 있지 않았고 A매치 평균 17경기에 불과한 선수들로 한국전에 임한다. 무려 13명의 선수들이 A매치 10경기를 채 넘기지 못했으나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주축으로 뛰었던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기에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