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넥센‘과 LG전에서 나온 결정적인 오심으로 승부가 결정난 것에 대해 야구팬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야구팬들은 한국야구위원회(KBO) 게시판과 SNS를 통해 이 경기 오심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0-0으로 맞선 5회말 2사 만루 위기 LG 공격때 박용택의 타구를 김민성이 다이빙하며 잡아내 2루로 던져 수비를 마감하는 듯 했다. 하0지만 2루심 박근영은 ‘세이프’ 판정을 내렸고 그 사이 3루주자 이병규(7번)가 홈을 밟아 첫 득점에 성공했다.덕아웃으로 들어가려던 넥센투수 나이트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염경엽 감독이 달려나와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진정을 하지 못한 나이트는 이병규의 만루포를 포함해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대거 8실점(7자책)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0-0으로 팽팽하던 명승부가 순식간에 졸전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사진=KBO 게시판 |
이에 야구팬들은 KBO게신판에 “넥센 길들이기냐”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 “승부조작 신고 어디로 해야하냐”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