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스키 대표팀의 바네사 바나콘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바네사 메이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알파인 센터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 1차 시기에서 1분44초86을 기록, 이날 경기를 마친 74명 중 최하위로 처졌다.
1위에 오른 티나 메이즈(슬로베니아)보다 26초98이나 느린 기록이다. 메이즈는 1분17초88을 기록했다.
하지만 바네사 메이는 결승선을 통과한 후 스키 폴을 쥔 두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기쁨을 표했다.
한편 한국 여자 알파인스키의 기대주 김소희(상지대관령고)가 1차시기에서 1분31초47을 기록하며 5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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