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존슨은 지난 2001년 3월 26일 미국 애리조나주 일렉트릭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했다.
랜디 존슨은 7회 약 154km 짜리 광속구를 던졌는데 마침 마운드와 홈 플레이트 사이를 지나던 비둘기를 명중했다.
존슨의 강속구를 맞은 비둘기는 깃털을 날리며 폭탄에 맞은 듯 그대로 즉사했고,이 사건은 190억 분의 1의 확률로 화제를 모았다.
랜디존슨의 비둘기 폭파 영상에 네티즌들은 “랜디존슨 시구, 역시 어메이징한 광속구”, “랜디존슨, 전설이네 전설”, “랜디존슨, 포스가 남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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