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24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브라질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네이마르는 전반 17분 루이스 구스타부(볼프스부르크)의 크로스를 오른발슛으로 연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1-1로 추격당한 전반 35분에는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에게 공을 넘겨받고는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달고 미끄러지듯 옆으로 이동,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네이마르가 터뜨린 첫 번째 골은 이번 월드컵의 100호 골로 기록됐다. 브라질은 독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이날 월드컵 통산 100번째 경기를 치렀고, 네이마르의 대회 100호골에 힘입어 편안한 마음으로 16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네이마르는 또 득점 단독 선두(4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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