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경찰서는 15일 오전 4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백천동 왕복 6차로 도로에서 이모(20) 씨가 몰던 로디우스 승합차가 중앙화단을 들이받은 후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 마티즈 승용차(운전자 권모 씨ㆍ54)의 운전석 옆부분을 들이받았다.
승합차는 또 회전하면서 마티즈 승용차를 뒤따르던 5t 트럭과 충돌했고, 마티즈 승용차도 회전하면서 뒤따라오던 포터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마티즈 승용차 운전자 권씨와 함께 탄 은모(52) 씨 등 2명이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 이 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음주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농도 0.121%로 나타났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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