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김석수 연세대 재단이사장, 정갑영 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 에서 이름을 딴 우정원은 연면적 약 6,600㎡에 지하 2∼지상 5층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졌다. 건물 내부에는 장애우용 기숙사를 포함, 총 3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74실과 스터디룸, 세탁실, 체력단련실 등의 교육ㆍ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우정원이 학생들의 학습과 교내생활에 도움이 되며, 세계 최고의 명문대로 비상하려는 연세대의 비전을 이루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이자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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