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미디어 종합정보 매체 AOL은 최근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어릴 적 아버지가 남긴 말을 SNS로 공유하며 추억하는 활동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트위터에는 자신의 아버지와 공유한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담긴 말들이 활발하게 오갔다.
‘#우리 아빠가 항상 말하기를’(#WhatMyDadWouldAlwaysSay)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이거 먹었다고 엄마한테 말하지마”, “아빠 안자고 있어, 눈만 붙이고 있는거야” 등 익살스러운 글이 게재됐다.
또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인간이 있어: 받는 자와 주는 자. 받는 자는 잘 먹겠지만, 주는 자는 잘 잘 수 있단다”란 감동적인 글도 올라왔다.
미국에서는 매년 6월 셋째주 일요일을 아버지의 날로 정하고 있다. 미국 사람들은 이날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표시를 하며 주말동안 아버지와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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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우리 아빠가 늘 말하길’ 해시태그. 해당 트위터리안은 ‘자기 하이힐보다 더 높은 기준의 삶을 사는 여자를 만나라’는 아버지의 말씀을 올렸다 [사진=AO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