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젊은데도 불구하고 여성형 탈모가 진행된다면 먼저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가 있다면 우선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음식 중에 특별히 발모를 촉진하는 것은 없으나 평소에 편식을 피하고, 더불어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콩은 식물성 여성호르몬이 들어 있어 여성형 탈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식품, 커피, 케이크, 기름진 음식 등은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간혹 두피의 염증이나 진균 감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두피를 관리하는 한편 의사의 진료를 동시에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움말: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
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