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지난해 6월 하괴터널 공사에 착수했다. 그간 인원 6000명과 건설장비 4900대, 사업비 189억원을 투입했다.
공단은 구조물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경제적인 시공을 도모하기 위해 터널건설에 ‘NATM 공법’(터널 안에 고정봉을 설치하고 그 위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또 폭파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미진동 전자발파를 함께 시행했다.
노병국 본부장은 “공기가 많이 소요되는 연장 1km 이상의 장대 교량과 터널에 대한 체계적인 공정관리로 도담∼영천 복선전철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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