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강남구 대치동 SETEC(서울무역전시장)에서 대규모 출장세일인 ‘현대백화점 더 블랙위크 SETEC’을 진행한다. 총 270개 브랜드가 참여해 250억원 상당의 물량을 푼다. 행사장은 5000㎡로 기존 백화점 대행사장의 10배에 달하는 규모다.
참여브랜드는 해외패션부터 남녀 의류, 스포츠, 가전, 가구, 생활용품, 식품 등 백화점 전 상품군이다. 할인율은 최대 70%다. 제 1전시관에서는 성진과 근화, 동우 등 모피브랜드에서 여성 재킷을 99만원부터 풀어낸다. 부쩍 따뜻해진 날씨를 고려해 STL의 래쉬가드(3만원)나 엘르 수영복(2만원) 등 워터스포츠 용품도 할인가로 판매한다.
제 2전시관에서는 현대리바트와 나뚜찌 에디션 등 유명 가구 브랜드의 진열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LG와 삼성의 가전제품도 특별할인가로 선보인다.
▶CJ오쇼핑은 다음달 31일까지 ‘더 드림 페스티벌’을 열고, 가정의 달 관련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CJ오쇼핑의 전 채널에서 구매한 금액이 37만원을 초과하는 고객에게는 특별사은품 ‘더 드림 땡큐 박스’를 증정한다.
‘더 드림 땡큐 박스’는 CJ오쇼핑의 리빙 브랜드 ‘보탬’의 물티슈와 두루마리 화장지, 휴대용 돌돌이 패션 모자 등 실용적인 상품들로 구성됐다.
CJ오쇼핑은 방송과 온라인, 데이터홈쇼핑 등을 통해서 가정의 달 선물로 좋은 다양한 상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CJ몰은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성년의 날 선물로 좋은 화장품과 패션잡화 상품을 매일 1~2개씩 특별가에 판매한다.
카탈로그를 통해서는 금강, 크로커다일 레이디 등 50~6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있는 CJ오쇼핑의 오프라인 매장인 ‘스타일온에어’에서는 다음달 7일 샬라얀, 로우알파인 등 패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이마트는 28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한우 등심을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우 등심은 한우 매출 중 6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부위지만, 100g당 1만원이 넘는 비싼 가격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되어 왔다. 이달 들어 이마트 전체 한우 등심 매출이 지난해보다 35.9%나 감소했다. 이달 들어 1등급 한우 지육의 1㎏당 평균 도매가가 지난해보다 30% 오를 정도로 값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감안, 1++ 등급의 한우 등심은 기존 100g당 1만1800원에서 7900원으로 33% 값을 낮춰 판매한다. 1+ 등급은 9800원에서 6900원으로, 1등급은 8800원에서 5900원으로 가격을 조정했다. 2등급 한우는 100g당 가격이 7900원에서 5080원으로 낮아졌다.
이마트는 국내 대형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직접 경매에 참여해 한우를 사입하고 경기도 광주의 직영 미트센터에서 사원들이 자체 소분 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낮췄다고 전했다.
▶패션 아울렛 세이브존이 다음달 2일까지 ‘가격 대반란 사은대축제’를 진행한다.
노원점에서는 네파를 최대 80% 할인, 티셔츠를 2만9000원에 판매한다. 바지는 3만9000원, 재킷은 4만9000원에 선보인다. 디키즈는 파격가전을 열어 최대 80% 할인을 진행한다. 바지는 1만원, 점퍼는 1만9000원이다.
경기 화정점은 ‘인기 스포츠 봄 상품 최저가전’을 준비했다. 르까프를 최대 80% 할인하고, 운동화를 3만원 이하의 균일가로 판매한다. 지오다노는 티셔츠를 5000원, 가디건을 1만원에 내놓는다.
경기 성남점은 1층 이벤트홀에서 아디다스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아디다스의 의류는 4만9000원, 운동화는 6만9000원 이하의 가격으로 나온다. 비지트인뉴욕도 최대 90% 할인에 나선다. 의류 전 품목은 1만원 이하의 기획가에 내놓는다.
경기 광명점은 나인스텝 티셔츠를 1만원, 바지와 원피스를 각각 2만9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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