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4일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 통계를 내놓았다. 전체 전월세 거래량은 12만1320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4.2% 증가하고 전달 대비 0.2% 증가했다.
수도권에선 전월세 7만9769건이 거래돼 전년동월 대비 1.4% 증가했다. 지방에선 4만1551건 거래가 이뤄지며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45.2%는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 거래였다. 5월 기준 월세거래의 비중은 2011년 33.0%에서 2013년 38.1%, 2015년 43.6%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1~5월 거래량을 모두 합치면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40.2%로 전년동기 대비 3.9%p 증가했다.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다세대ㆍ다가구 등)의 월세비중은 50.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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