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재계 등에 따르면 황 사장은 이인원(69)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과 함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복심’으로 통하는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수사팀은 황 사장을 상대로 오너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비롯해 배임과 탈세 등 그룹 내 경영비리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또한 수사팀은 지난 15일 비공개 조사를 한 소진세(66)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신동빈(왼쪽) 롯데그룹 회장과 황각규 사장. [사진=헤럴드경제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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