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4시18분경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덕천역에서 양산 방면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려던 임신부 이모(22) 씨가 지하철 문에 등과 배가 끼였다. 이 씨는 임신 9개월차로 당시 만삭이었다.
이 씨는 당시 지하철에 탔다가 승객들이 너무 많아 다시 내리려고 시도하던 중 문에 끼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지하철이 출발하기 전 안에 있던 승객들이 강제로 문을 열어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이 씨는 현재 인근 산부인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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