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간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메이네’는 18일(현지 시간) “구자철이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가 부분 파열됐다. 완전히 파열된 것은 아니지만 6주간 정상 훈련이 어렵다”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이라고 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이 15일 독일 WWK 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홈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가고 있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구단 페이스북] |
구자철은 지난 15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6∼2017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FC쾰른과의 홈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입어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날 이미 경고를 한 장 보유하고 있던 구자철은 무리한 볼 경합으로 경고가 누적돼 퇴장 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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