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 따르면 구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지원네트워크가 위탁운영하는 ‘다행’은 여가부가 주최하는 ‘2017년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평가에서 300여개 위원회 중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
‘다행’은 청소년문화의집 모니터링 활동과 함께 관내 각종 기획 사업, 행사 등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동네 안 청소년 휴게공간 발굴 등 활동을 벌여 주민 호응을 이끌었다. 지금은 또래 친구들을 위한 ‘너의 내일은’ 진로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김민영 다행 위원장은 “활동하며 힘든 점도 있었지만, 청소년문화의집 직원분들이 적극 도와 잘 운영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영조 담당 청소년지도사는 “앞으로 ‘다행’이 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지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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