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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9시30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37% 오른 125만1000원을 지나고 있다. 전날 6.45%의 급등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강세다.
이날 강세는 LG생활건강의 4분기 연결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면세점 실적 호조로 인해 화장품 사업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타 화장품기업들이 중국인 수요 공백에 따른 오프라인 매장 실적이 부진한 것과 달리, LG생활건강은 브랜드 ‘후’ 주도하에 관련 영향이 적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아세안 점유율 확대와 중국 사업의 정상화를 감안, 목표주가를 기존 13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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