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김학도 KIAT 원장과 노기수 LG화학 중앙연구소장을 비롯해 LG계열사의 기술나눔 업체인 (주)엔켐, (주)셀트라존, (주)세일하이텍, 엠.씨.케이(주) 등 4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화학는 지난 2016년 176개의 기술 제공으로 14개 중소기업에 42개의 기술을 이전시켰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 257개의 기술 제공으로 7개 중소기업에 35개의 기술을 이전했다.
KIAT는 2013년부터 중소ㆍ중견기업에 대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무료로 개방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화학, 삼성전자, LS산전,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의 총 5279건 기술을 나눴다. 이를 통해 258개 중소기업에 804건의 기술 무상이전이 이뤄졌다.
배문숙 기자/osky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