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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5일 오전 9시9분(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WS 2차전에 선발 등판해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좌완 투수 어깨 대결을 벌인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LA다저스 대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2차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MBC, MBC스포츠플러스, MLB Korea, 아프리카TV, POOQ(푹), 네이버 스포츠에서 중계된다.
류현진은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다.
다저스는 수비 포지션부터 타순까지 24일 1차전(4-8 패배)과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브라이언 도저(2루수)와 저스틴 터너(3루수)가 테이블 세터로 나서고, 데비이드 프리즈(1루수)∼매니 마차도(유격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가 중심 타선에 들어갔다. 전날 경기 홈런을 터트렸던 맷 켐프(지명타자)가 6번 타자로 들어가고, 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오스틴 반스(포수)가 하위 타선에 배치됐다.
아메리칸리그 소속인 보스턴 홈 경기라 투수인 류현진은 타석에 들어가지 않는다.
지난 24일 1차전 선발 클레이턴 커쇼가 4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한 뒤 팀이 4-8로 패배한 터여서 류현진에게 걸리는 기대는 더욱 커졌다.
류현진도 “WS 2차전에서 내가 던질 수 있는 모든 공을 던지겠다”며 “변화구 제구가 잘 이뤄져 볼 카운트 싸움에서 앞서간다면 다른 결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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