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아이오닉, 니로도 조향문제로 리콜
-알티마는 뒷문잠금 결함에 3100대 리콜
-520d 가속불량에 1600대 리콜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제작결함이 발견된 그랜저, K7 등 국산차와 알티마, 5시리즈 등 수입차에 대해 총 22개 차종, 1만2211대에 대해 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 그랜저(IG)와 기아차 K7(YG)은 브레이크 진공호스 제작결함으로 제동 시 제동력 저하가 발생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그랜저(IG) |
리콜대상은 올해 1월 12일부터 3월 1일까지 제작된 그랜저 4310대와 올해 1월 19일부터 3월 6일까지 제작된 K7 2221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4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현대차 아반떼(AD)와 아이오닉(AE) 및 기아차 니로(DE)는 전동식 스티어링(조향장치) 모터 커넥터 제조불량으로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26일까지 제작된 아반떼 327대, 아이오닉(AE) 42대 및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1월 28일까지 제작된 니로 61대다. 역시 24일부터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닛산의 알티마는 뒷문잠금장치 케이블 조립결함으로 뒷문이 잠기지 않아 열릴 경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알티마 |
2015년 9월 17일부터 지난해 10월 6일까지 제작된 알티마 승용자동차 3121대가 대상이다. 24일부터 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가능하다.
BMW코리아의 520d 등 12개 차종은 후방 프로펠러 샤프트 연결 리벳의 제작결함으로 파손될 경우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가속이 제대로 안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프로펠러 샤프트는 엔진에서 발생된 구동력을 뒷바퀴에 전달해주는 장치다.
520d |
리콜대상은 2011년 1월 29일부터 2011년 5월 17일까지 제작된 520d 등 12개 차종 승용자동차 2066대다. 이 중 520d가 1599대를 차지한다. 24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등 2개 차종 38대는 연료누출 차단밸브의 제작결함으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아테고 967 화물자동차 18대는 접지배선연결단자의 제작결함으로 단선이 발생할 경우 전조등 등 전기장치가 작동되지 않거나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판매한 1290 슈퍼 듀크 GT 이륜자동차 7대는 연료호스의 제작결함으로 연료누출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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