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째 맞이하는 이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니 동호회 회원이 직접 본인의 차량으로 이동하는 행사다. 올해에도 제주도 일대에서 50여대에 이르는 미니 차량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각자 지역에서 출발해 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 집결한 뒤, 목포까지 이동하고 이후 제주까지 배를 타고 일주를 이어가는 등 서울에서부터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3박4일 간의 일정이 진행됐다.
그밖에 맛집 체험, 미션수행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펼쳐졌다. 김효준 BMW그룹 코리아 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미니 고객을 위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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