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의 대가, 아키라 요시자와
아키라 요시자와는 종이 접기의 대가로 존경 받은 일본인이었다.
그는 종이 접기를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킨 데 대한 업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생전에 그는 5만 개가 넘는 종이 접기 작품을 만들어 냈고 종이 접기와 관련된 18권의 책을 펴냈다.
그는 또한 일본 민간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아키라 요시자와는
2차 대전 중 그는 홍콩에서 의무병으로 일하면서 그의 재능으로 사람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천재성을 인정받은 그의 작품은 이사오 혼다 저술 오리가미 슈코(1944)지와 아사히그래프 매거진 1951년 호에 게재됐다. 1954년 아키라 요시자와는 처음으로 신오리가미예술 지에서 오리가미 도해법을 제안했다. 이것이 그가 처음으로 저술한 출판된 논문이었다. 책에서 그는 산이나 계곡을 만들어 내기 위한 쇄선을 선보였고 부풀린 모습이나 둥근 모습의 종이 접기 표현하기 위해 다른 표기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 책이 출판되면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요시자와-랜들릿 종이 접기 방법이 만들어졌다.
각종 부호와 화살표 도형으로 구성된 요시자와-랜들릿 종이 접기법은 대부분 종이 접기의 표본으로 활용돼 왔다.
그가 개발한 많은 종이 접기 방법 중 ‘습식 접기’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얇은 종이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종이 접기와 달리 이 기술은 두꺼운 종이를 필요로 한다. 우선 종이를 접기 전에 종이를 약간 적셔 줘야 하는데 그렇게 하고 나면 종이를 쉽게 변형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작품에 생동감과 현실감이 더해진다. 요시자와 씨가 43세가 되던 1954년 그는 동경에 국제 오리가미 센터를 세웠다. 이듬해 그는 스테델릭 박물관에서 그의 첫 해외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요시자와 씨는 그의 작품을 팔지 않았다. 선물로 증정하거나 전시에 필요할 경우 대여해 주었다. 1998년 3월 그의 작품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초청받아 전시됐다. 1983년에는 히로히토 일본 천왕으로부터 일본 국민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인 ‘욱일장’을 수여 받았다.
아키라 요시자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