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측 한 관계자는 8월 15일 오후 “김장훈이 5시 30분께 강릉아산병원에 도착해 입원치료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날씨가 안좋아 파도가 높았고 쾌속선이 아니고 일반 선박이여서 병원 후송에 시간이 많이 소요됐지만 다행히 그의 상태가 호전됐다”며 “일단 입원 후 치료를 받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독도 수영횡단을 마치고 울릉도로 향하던 김장훈은 공황장애 증상이 심해져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독도 수영횡단 팀은 이날 오전 5시께 독도 인근에 도착했지만 높은 파도로 인해 접근이 불가능해 결국 수영실력이 뛰어난 한국체육대학교 학생 2명 만이 독도까지 수영으로 입도했다.
박건욱 이슈팀 기자 /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