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엔저 우려 등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95포인트(0.20%) 오른 1948.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47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7억원, 57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전일 대비 0.41% 내린 1936.86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02엔을 돌파하는 등 엔저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통신, 유틸리티 등 내수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SK텔레콤이 전일 대비 4.88% 오른 22만55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3.74%, 1.65% 올랐다.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등 유틸리티주도 소폭 상승했다.
CJ CGV는 ‘아이언맨3’ 흥행 돌풍 등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98포인트(0.70%) 내린 565.7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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