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3일 오전 8시(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 1사까지 9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고 주자 2명을 남겨놓은 채 10-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불펜이 내야땅볼과 패스트볼로 류현진의 책임주자를 모두 실점과 연결시키고 말았다. 결국 류현진은 5.1이닝동안 9피안타 4실점 3삼진 2볼넷을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도 3.25로 높아졌다. 투구수는 102개, 스트라이크는 64개 볼은 38개로 볼이 조금 많았다.
류현진은 6회까지 10점을 뽑아낸 불방망이 타선에 힘입어 승리투수 요건은 갖췄고, 결국 다저스는 14-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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