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갑상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눈 주위와 손발이 붓고 거동이 힘들며 맥박이 느려집니다. 또한 식욕이 감퇴하지만 체중은 증가하며 추위를 쉽게 느끼고 손발이 차게 됩니다.
그 외에도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고, 팔다리가 저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 양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오랜 기간 방치하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심장질환 등의 합병증이 발병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고려대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