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국내 취업포털 최초로 ‘스타트업’ 카테고리를 개설, 관련 채용정보 제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동아리 수는 1833개로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정부의 창업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창업을 시도하는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그러나 창업 기업은 만성적인 고용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인크루트는 기업분류별 채용공고 서비스(http://incru.it/startup)에 스타트업 메뉴를 별도로 개설했다. 아울러 스타트업이 인크루트에 채용공고를 등록하면 광고비와 홍보를 지원한다.
향후 국내 스타트업 지원단체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공동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공공기관 외에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MARU180 등 민간 기관의 창업지원이 이어지면서 청년창업이 활발해 지고 있다”며 “창업의 또 다른 숙제인 인력채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스타트업 채용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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