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낸드플래시 역량 강화 차원
SK하이닉스는 동유럽 벨라루스 민스크 소재 소프텍 벨라루스(이하 소프텍)의 펌웨어(firmware) 사업부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미국 바이올린메모리의 PCIe 카드 사업 부문 인수를 밝힌 지 6일 만이다.
소프텍은 펌웨어,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아웃소싱 전문 업체로, 2008년 설립 이후 낸드플래시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우수한 펌웨어 역량을 확보한 것으로 업계에서 평가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 회사 펌웨어 사업부의 기술, 인력, 자산 등을 인수해 낸드플래시 솔루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펌웨어란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마이크로 프로그램을 말한다. 낸드플래시 컨트롤러에 내장돼 제품의 속도와 안정성을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