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S&’ 브랜드 카드는 아멕스에서 국내 카드 이용분에 부과하는 국제브랜드 수수료를 현지 카드사로부터 따로 받지 않는 세계 최초의 카드다.
신한카드는 “절감된 수수료 비용을 국내 전용 카드와 동일한 저렴한 연회비 혜택으로 고객에게 되돌려 주는 한편, 고객들은 기존 아멕스 네트워크의 글로벌 서비스를 비롯해 S& 브랜드의 특화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 브랜드 카드의 국내 특화서비스는 ‘폴바셋’과 ‘카페 아티제’ 이용시 커피 1+1 서비스, 불고기브라더스 10% 할인, 면세점 5~15% 할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S&’ 브랜드 카드는 신한카드 빅데이터 ‘Code 9’ 시리즈에 처음으로 도입, ‘23.5도’ 카드 브랜드로 적용됐다. 23.5도 카드의 경우 ‘S&’ 브랜드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동일한 1만원을 받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부유출을 줄이기 위한 ‘착한카드’ 전략의 일환으로 카드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다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2010년 1월 국내 연회비로 해외이용이 가능한 ‘유어스(URS)’ 브랜드를 출시한 이래 올 상반기까지 1000만장 넘게 발급한 바 있다. 또한, 작년 11월 아멕스와의 제휴를 통해 6개월간 협상과정을 거쳐 국내 카드 이용분에 부과하는 국제브랜드 수수료가 없는 ‘S&’ 브랜드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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