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의 한 주택 안방에서 70대, 50대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집에 전화해도 연결이 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닫혀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 A(76ㆍ여) 씨와 딸 B(53ㆍ여) 씨 모녀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이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 등을 미뤄 장작을 때고 잠을 자는 사이 문틈으로 이산화탄소가 스며들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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