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윳 총리는 최근 탁신 친나왓 전 총리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북동부 콘깬 지방을 방문해 보도진과 만나던 도중 자신의 앞에 앉아 있던 기자의 머리를 쓰다듬고 귀를 잡아당겼다. 이 기자는 카메라 기자가 총리를 촬영할 수 있도록 앉아 있었다.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애완동물을 다정하게 쓰다듬는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유튜브 캡쳐) |
이 동영상이 유포되자 총리실 대변인은 “개인적인 친밀감을 표현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말했다.
프라윳 총리는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화를 내는 등의 행동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으며, 직설적이고 퉁명스러운 언변으로 유명하다.
그는 언론자유를 노골적으로 통제하는 계엄령을 해제하라는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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