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는 이동형 초음파 진단기와 자동흉부압박장비 등 응급의료 장비를 장착한 응급환자 이송 전용 헬기로, 의료 취약지나 육로 이송이 어려운 도서·산간지역의 거점 의료기관에 배치돼 의료진이 동승한 채로 현장에 출동한다.
앞서 지난 2011년 전남 목포한국병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인천 가천대길병원, 강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북 안동병원 등 4곳에 배치됐다.
응급의료 닥터헬기 추가 배치지역은 아직 이 헬기가 없는 경기북부, 경기남부,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 등 7개 권역 가운데 공모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지방자치단체가 헬기가 배치될 의료기관을 자체 선정해 응모하면 복지부는 이 중 1곳을 선정해 내년 중 헬기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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