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회원 11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년 1분기 유망분양 아파트 설문조사’의 결과다.
조사 결과 광역시를 포함한 지방에서는 세종시 대방노블랜드(응답률 13.4%)가 가장 유망한 단지로 꼽혔고, 천안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꿈에그린 등이 뒤를 이었다. 네티즌들의 선택을 받은 10곳은 대개 세종시와 충청, 영남권에 몰려있었다.
유망단지 1위를 차지한 세종시 ‘대방노블랜드’는 대방건설이 세종시 보람동 3-2생활권 M3블록에 짓는 아파트. 전용면적 59~84㎡, 총 1002가구로 내달 분양 예정이다.
3-2생활권은 세종시청사, 세무서, 교육청 등 세종시 행정중심지역으로 관련 종사자들 수요가 두텁다. 단지 남쪽으로는 비학산 등이 가까워 조망권이 트였고 쾌적하다.
2위에 오른 충남 천안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은 신부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2144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조성된다. 130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 상업시설이 가깝고 신찬초, 천안중, 천안중앙고 등 학교도 인접해 있다.
3위엔 제주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꿈에그린이 올랐다. 전용면적 84~220㎡, 총 759가구 규모로 한화건설이 짓는다. 3월에 분양을 시작한다.
경남 창원시 롯데캐슬더퍼스트도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롯데건설이 합성동 합성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1076가구(일반분양 739가구)로 조성된다.
5위에는 대구 동구 신천동 신천반도유보라가 이름을 올렸다. 반도건설이 대구 동구 신천3동 일대 주택을 재건축해 공급한다. 전용면적 39~84㎡, 총 764가구(일반분양 600가구)로 구성됐다.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 역세권이며 동대구역, 대구역 등도 가깝다.
이어 6~10위는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 ‘중흥S클래스’(3월 분양 예정), 충남 천안시 신부동 ‘신부e편한세상’(3월),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3차 EGthe1’(3월), 제주 서귀포시 강정지구 ‘유승한내들’(3월),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힐스테이트2차’(3월)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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