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선비들은 매화를 가까이 했으며 난초, 국화, 대나무와 더불어 사군자(四君子)라고 불렀다. 모두 선비의 품격, 기품을 의미한다.
특히 추운 겨울을 이겨낸 소나무(松), 대나무(竹) 그리고 매화나무(梅)를 세한삼우(歲寒三友)라고도 하여 늘 꼿꼿하고 절개가 있음을 상징했다.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 |
그러다 보니 선비들의 시나 그림에 빠짐없이 소재로 등장하곤 했다.
과거 매화가 꽃으로 특히 유용했다면 오늘날에는 그 열매인 매실이 새로운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매화의 효용가치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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