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이용 승객 160만여 명이 항공편 취소로 발이 묶였으며, 이에 따른 피해 규모는 7억7900만 달러(852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미국 동북부 지역에서는 지난해 1월에도 폭설로 항공편 5만2000여 편이 취소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동북부 지역에서 1∼2월은 ‘항공 암흑기’가 정례화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한해 동안 기상악화로 항공편 12만6000여 편이 취소되면서 승객 900만여 명이 제때 항공기를 이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는 항공사들이 기상악화 예보 시 비용절감을 위해 아예 항공편을 취소하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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