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10일(현지시간) 오전 7시께 버스와 트럭이 정면으로 충돌해 이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등 3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모로코 관영 MAP통신이 보도했다.
사고 당시 이 버스에는 모로코 북부 부즈니카에서 열린 경기대회에 참가하고 나서 고향으로 복귀하는 학생 운동선수들과 감독 등이 탑승해 있었다.
이 사고로 사망한 대부분 학생의 나이는 8~14세라고 모로코 스포츠청소년부는 밝혔다.
전체 50여명의 승객이 탑승한 이 버스는 남부 탄탄주 츠비카 지역에서 탄화수소가스를 수송하는 트럭과 충돌하고 나서 불길에 휩싸여 인명 피해가 컸다. 츠비카는 수도 라바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1천km 떨어져 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구 3천400만명의 모로코에서는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으며 이 탓에 매해 약 4천명이 목숨을 잃는다.
2012년에도 모로코 남부에서 버스가 15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해 승객 42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고 당시 이 버스에는 모로코 북부 부즈니카에서 열린 경기대회에 참가하고 나서 고향으로 복귀하는 학생 운동선수들과 감독 등이 탑승해 있었다.
이 사고로 사망한 대부분 학생의 나이는 8~14세라고 모로코 스포츠청소년부는 밝혔다.
전체 50여명의 승객이 탑승한 이 버스는 남부 탄탄주 츠비카 지역에서 탄화수소가스를 수송하는 트럭과 충돌하고 나서 불길에 휩싸여 인명 피해가 컸다. 츠비카는 수도 라바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1천km 떨어져 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구 3천400만명의 모로코에서는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으며 이 탓에 매해 약 4천명이 목숨을 잃는다.
2012년에도 모로코 남부에서 버스가 15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해 승객 42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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