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프루트는 종양학 전문지인 저널 오브 시카고 온콜로지(Journal of Chicago Oncology)가 간호학 건강 연구서(Nurses’ Health Study)에 기재된 여성 약 6만3000명의 데이터와 보건학 전문가들의 팔로업 연구서(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 나타난 남성 약 4만1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를 이같이 소개했다. 두 연구 모두 1980년 중반부터 2010년까지 진행됐다.
다만 미국 학계는 시트러스 계열 과일이 피부암을 유발한다는 인과관계에 대해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사진출처=123RF] |
하지만 연구진의 수석 집필자 중 한 명인 브라운 대학교 메디컬 스쿨의 아브라 쿠레시 박사는 “의학의 발달로 악성 흑생종 치료법에 큰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이라며 주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푸드 다이브 등 외신은 시트러스를 원재료로 하는 선키스트 그로워즈사나 펩시코의 트로피카나 브랜드 부문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내놓은 반박 자료는 없다고 보도했다.
[자료 출처]유로프루트
joowon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