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시설은 강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90개소와 지역아동센터 20개소 총 110개소이다.
강북구는 센터와 협력해 매월 1회씩 모니터링 요원을 파견해 급식의 염도 상태 및 관리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해당시설은 염도계를 활용해 국, 찌개 등 급식의 염도를 주3회 이상 정기적으로 측정하면 된다.
측정된 정보는 나트륨 웹관리프로그램으로 실시간 전송되어 데이터로 저장되며 측정 결과에 따라 적정 섭취 함량에 대한 설명 자료도 제공 받을 수 있다.
강북구가 나트륨 저감화사업을 어린이급식시설까지 확대한 이유는 유아기가 식습관 이 형성되는 중요 시기이기 때문이다.
구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강북구 염도 적정 권장지수 0.5%를 초과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싱겁게 먹는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보건위생과(02-901-762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나트륨 저감화사업’이란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등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의 과도한 섭취를 줄이고 싱겁게 먹는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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