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의 위치는 북위 35.5도, 동경 139.8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70km로 관측됐다. 도쿄도 조후시에선 진도 5에 육박하는 흔들림이 감지됐고, 도쿄도 기타 지역과 그 주변에서도 진도 3∼4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날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도쿄 지하철 일부 노선의 운행이 한 때 중단됐으며,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져 다치는 등 부상한 사례가 이날 오전 8시까지 9건 가량 접수됐다. 또, 멈춰선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도 여러 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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