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타임이 공개한 온라인 독자 투표 결과에서 샌더스 후보는 10.2%의 지지율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5.2%), 프란치스코 교황(3.7%),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3.5%), 미국 코미디언 스티븐 콜베르(3.1%) 등이 5위권에 들었다.
올해 국제사회의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난민’은 지지율 3%로 6위에 올랐다.
그 밖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2.9%), 엘론 머스크 테슬라모터스 회장(2.7%) 등이 7,8 위를 달렸고, 미국 낙태옹호단체 가족계획협회의 세실 리처즈 회장(2.6%)이 9위에 자리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지율 2.4%로 10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로는 영국 여성 싱어송라이터 아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소설 해리포터 작가 조엔 롤링 등이 2%대 지지를 얻었다.
타임은 온라인 독자 투표와 별개로 편집인단 심사를 거쳐 올해의 인물을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9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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