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1.19포인트(0.60%) 오른 1889.64를 기록했다. 장 시작과 함께 상승 출발한 지수는 곧바로 하락 반전해 1870선 중반을 맴돌았다. 중국의 GDP성장률이 발표되자 1870선 아래로 밀렸다가,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1880선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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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7억원, 168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2678억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1억원)와 비차익거래(986억원) 모두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4.00%), 한국전력(1.98%), 현대차(0.72%), 삼성물산(3.13%), 현대모비스(1.24%) 등은 상승했다. 반면 NAVER(-2.47%), 삼성생명(-2.38%), 신한지주(-2.1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58%), 전기ㆍ전자(3.27%), 제조업(1.26%), 전기가스업(1.72%), 섬유ㆍ의복(0.86%) 등이 상승했고, 은행(-1.43%), 보험(-1.65%), 건설업(1.29%) 등은 1%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8포인트(0.35%) 내린 679.66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344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4억원, 29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 중에서는 통신서비스(7.41%)가 강세를 보였다. 음식료ㆍ담배(1.39%), 의료ㆍ정밀기기(1.31%), 방송서비스(0.75%), 정보기기(1.11%) 등도 상승 업종이었다. 반면 건설(-17.33%)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외에도 섬유ㆍ의류(2.04%), 출판ㆍ매체복제(-2.56%)도 2%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메디톡스(2.63%), CJ E&M(0.93%), 동서(4.83%), 코오롱생명과학(1.08%) 등은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로메드(-5.34%), 로엔(-2.79%), 카카오(-1.81%), 셀트리온(-2.06%), 이오테크닉스(-1.50%)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내린 1205.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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