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온라인 공모를 통해 모집한 지원자들과 이날 오후 3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거리모니터링단은 710명이 활동해 5만6130건의 불편사항은 신고했다.
올해는 교통약자인 시각·지체 장애인들도 직접 참여해 생활 속 불편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불편사항은 보행환경개선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요원이 보도파손, 침하 등 보행 중 불편사항들을 발견해 120다산콜센터나 스마트폰으로 현장사진을 찍어 신고하면 해당 부서에는 조치한 후 그 결과를 알려준다.
서울시는 거리모니터링 활동 활성화를 위해 1일 8시간(신고건수 4건당 1시간) 범위에서 자원봉사활동 실적을 인정하고 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715명의 거리 모니터링단의 참여가 보행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거리모니터링단이 아니더라도 길을 걷다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누구나 120다산콜센터나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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