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뮤지션 협연, ‘그라시아스특별콘서트’
서병수 부산시장 등 부산시 관계자 다수 참석
국제적 관광과 축제의 도시, 부산 해운대에서 ‘2016IYF월드문화캠프’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 설립자 박옥수, 회장 박문택)이 주최하는 IYF월드문화캠프가 올해로 19회째를 맞아 ‘The Ship of Change(변화의 배)’라는 슬로건 아래 그 여정을 시작했다.
어제(3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세계 50여 개국에서 온 대학생 4,000여 명과 27개국 청소년부 및 교육부 장차관 30여 명, 23개국 대학 총장 및 부총장 6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 코트디부아르 등 세계전통문화공연에 이어 박문택 IYF회장의 개회선언 및 서병수 부산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6월드문화캠프에 오신 50여 개국 3,000여 명의 청소년들과 장관님들, 정부관계자 등 외국손님들을 360만 부산 시민을 대표해 환영한다”며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이와 같은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고, 미래에 세계를 만드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옳은 주장을 하지 상대방의 마음을 더듬어 보고 살펴 볼 기회가 없어 문제가 된다”며 “한때 마약중독자였던 청년, 게임 중독자들, 자폐증 등 많은 문제가 있는 청소년들이 월드캠프에 참석해 많은 변화를 입었습니다. 올해 행사에 참석한 전 세계 청소년들이 이 캠프를 통해 소망으로 잠들고 행복으로 눈 뜨는 밝은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이 매년 여름 개최하는 이 행사는 세계 정상 음악가들의 공연과 마인드강연, 명사 초청강연, 문화공연, 국내 명소 탐방, 단축 마라톤, 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