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에 따르면 나 교수가 출원한 이 특허는 치아에 부착된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계면활성제와 연마제 대신 페이스트 상의 치약에 미세하게 분쇄한 탄산수소나트륨을 함유했다.
나 교수는 화학 성분의 계면활성제와 광물 성분의 연마재 없이 구강 위생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치약은 미세하게 분쇄된 탄산수소나트륨이 계면활성제와 연마제 역할을 하므로 별도로 계면활성제나 연마제가 필요없다.
계면활성제의 다량 섭취를 막아 위염·위장장애·유전자 변형·암 유발·백혈구 파괴 등의 악영향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키토산, 은, 용액, 풍란 캘러스를 첨가해 구강위생 효과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치주염완화 및 예방처치 효과와 기존의 파라벤류의 방부제를 배제해 양치 후 상쾌한 느낌이 2배 이상 길어 사용자의 만족감을 높였다는 것이 연구진 분석이다.
나 교수는 지난 7월 본 연구의 특허 획득과 그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9월 중 광주연합기술지주와 공동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기술사업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후 무 계면활성화 치약의 상품화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상용화가 가능한 연구개발을 통해 칫솔, 가글, 비누 특허 등 개인위생 전반으로 연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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