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상 이름이 도안 티 흐엉(Doan Thi Huong)인 이 여성은 현지 경찰 조사에서 “장난인 줄 알고 가담했다”는 황당한 주장을 했지만 범행 후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려 하는 등 조직적으로 가담한 의혹이 제기되는 것이다.
이 호텔 종업원이 김정남 피살 사건 직후인 지난 13일 점심때가 임박해 그녀를 봤을 때는 당초 길던 머리가 어깨 위에 올 정도로 짧았다. 당시 그녀는 공항 폐쇄회로카메라(CCTV)에 비친 영상과 같은 ‘LOL’ 로고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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