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은 24일 대전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공동으로 ‘2017 제1차 성과공유제 확산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성과공유제 도입기업과 수행기업(협력사), 성과공유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 담당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대ㆍ중소기업 간 성과공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2ㆍ3차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수요기업과 납품기업 간 1대 1로 맺어지던 성과공유계약의 대상 및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른바 ‘다자간 성과공유제’의 확대다.
또 올해 성과공유 확산사업과 운영 개선사항에 대한 설명과 서식 제공, 심 사별 요건 및 기한을 명시 등도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성과공유확산제는 대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동반성장의 대표 모델”이라며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ㆍ3차 협력사까지 성장할 수 있는 다자간 성과공유제를 확산하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과공유제는 경제양극화 및 소득양극화 해소의 대안으로 2012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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