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그룹 포지션의 멤버였던 가수 임재욱이 결별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무의도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로운 친구로 합류한 임재욱은 자신에 대해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아이 러브 유’를 불렀던 포지션 임재욱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무의도에서 물놀이 중인 청년들에게 자신이 누군지 아냐며 ‘아이러브유’ ‘썸머타임’ 등 히트곡을 불렀지만 전혀 모르는 반응에 당황했다.

불청멤버 역시 임재욱을 알아보지 못했다.

임재욱은 갑자기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 이유에 대해 “일본에서 활동을 했다. 사실 기획사랑 문제가 있어서 일본을 도피처로 삼았다. 일본에서 10년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임재욱은 “여자친구가 있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헤어졌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6년 만났는데 두 달 전에 헤어졌다. 지금 미치겠다”고 말했다.

임재욱은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 “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못 하게 했다. ‘불청’도 못 하게 했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모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