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NSC 상임위를 주재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6시 49분경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북방향 김책남단 연안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는 약 250여 ㎞로,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군 당국이 정밀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해 2014년에도 깃대령에서 동북 방향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한 바 있다. 당시 한미 독수리ㆍ키리졸브 연습 중인 한미 군 당국에 대한 반발로 인식됐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관련 동향을 추적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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