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서훈, 北 김영철 배석해
<사진설명>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다시 만난 남북 정상. [제공=청와대] |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7일 정상회담 이후 한 달 만에 만난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 앞서 밝은 표정으로 악수한 뒤 2시간 동안 회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에는 남측에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 북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각각 배석했으며, 두 정상은 회담을 마친 뒤 헤어질 때 통일각 앞에서 포옹을 나눴다.
회담 결과는 27일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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